요즘 자주 하는 말.
삶은 사는 게 아니야. 떠다니는 거야.
영화 <가여운 것들> 속 벨라처럼 유영하듯 그저 그렇게, 계획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고.
열심히 사는 건 누구나 하는 거잖아.
열심히 말고 그냥 자신을 다 내놓고 배를 까고 발라당 드러누워서
잡수시오, 이렇게.

웬만하면 외우지 않으려 한다.
외워야 할 게 너무도 많기에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방법은 없다.
놓으려고,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놓으려고
떠올리지 않으려고, 정말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으려고
타이르고 되새기고, 또 되새기고 타이를 뿐.

아니, 그런데 말이야.
뇌가 진화했나?
산다는 건 기억하는 게 아닌데 기억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니,
다 기억나잖아.
다 생각나잖아.
떠다니질 못하잖아.

거참, 나 원 참.

 

이겸
李兼
Guiom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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