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68

이것 역시 언어.
이것 역시 언어.

오늘날 한글은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 한글은 기본적으로 네모꼴이다. 어센더와 디센더가 있는 알파벳과 달리 리듬감이 형성되기 어렵다. 하지만 탈네모꼴 한글의 등장과 디지털 발달로 다양한 글꼴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데이즈드> 아트팀 수임·세연·상현·민재와 함께 길 위를 걷고, 무수한 간판을 바라보며 오늘날 한글을 찾아 모았다. 바로, 이렇게.
오늘날 한글은 어떤 형태로 존재할까. 한글은 기본적으로 네모꼴이다. 어센더와 디센더가 있는 알파벳과 달리 리듬감이 형성되기 어렵다. 하지만 탈네모꼴 한글의 등장과 디지털 발달로 다양한 글꼴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데이즈드> 아트팀 수임·세연·상현·민재와 함께 길 위를 걷고, 무수한 간판을 바라보며 오늘날 한글을 찾아 모았다. 바로, 이렇게.

힙합 사운드가 진동했던 ‘마이크로 서비스’에서 료타 다이몬의 작품에 하염없이 빠져들었다. 어린 시절 디지몬에 몰입했던 것 처럼.
힙합 사운드가 진동했던 ‘마이크로 서비스’에서 료타 다이몬의 작품에 하염없이 빠져들었다. 어린 시절 디지몬에 몰입했던 것 처럼.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떠한 감정도 에두르지 않고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칸Gongkan이 창조한 공간 속으로!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떠한 감정도 에두르지 않고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칸Gongkan이 창조한 공간 속으로!

능동적 플레이어들의 끝없는 실험과 뒤엎음의 반복을 통해 구축한 제로원 데이ZER01NE DAY 2021.
능동적 플레이어들의 끝없는 실험과 뒤엎음의 반복을 통해 구축한 제로원 데이ZER01NE DAY 2021.

ZER01NE DAY
ZER01NE DAY

장 줄리앙이 개인전 <다시 안녕>을 통해 또 한 번 한국을 찾았다. 경쾌한 ‘드로잉’ 대신 그의 사적 이야기가 넘실대는 ‘페인팅’이 가득한 이번 전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알부스갤러리에서 5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장 줄리앙이 개인전 <다시 안녕>을 통해 또 한 번 한국을 찾았다. 경쾌한 ‘드로잉’ 대신 그의 사적 이야기가 넘실대는 ‘페인팅’이 가득한 이번 전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알부스갤러리에서 5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세계 어느 곳이든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거대한 베어 벌룬을 설치하여 그 장면을 포착한다. 이른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올 초 구찌가 엑소 카이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컬렉션 마케팅의 일환으로 임지빈 작가가 작업한 베어 벌룬이 서울과 부산의 주요 스폿에 설치됐다.
세계 어느 곳이든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거대한 베어 벌룬을 설치하여 그 장면을 포착한다. 이른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올 초 구찌가 엑소 카이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컬렉션 마케팅의 일환으로 임지빈 작가가 작업한 베어 벌룬이 서울과 부산의 주요 스폿에 설치됐다.

지금 가장 뜨거운 유·무형의 콘텐츠 ‘더 현대 서울’을 기획한, 현대백화점 콘텐츠 개발팀 김수경 상무와 나눈 미래의 백화점 이야기.
지금 가장 뜨거운 유·무형의 콘텐츠 ‘더 현대 서울’을 기획한, 현대백화점 콘텐츠 개발팀 김수경 상무와 나눈 미래의 백화점 이야기.

감독 이준익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수놓은 흑백 미학.
감독 이준익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수놓은 흑백 미학.

2020 PAL 파라다이스 아트 랩 페스티벌 : CONNECT
2020 PAL 파라다이스 아트 랩 페스티벌 : CONNECT

백윤조는 도통 알 수 없는 인생길을 내리 걷다가 그 걸음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그렸다.
백윤조는 도통 알 수 없는 인생길을 내리 걷다가 그 걸음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그렸다.

동선과 시선, 빛과 바람을 끌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야기’를 귓속말로 나직이 읊었다. 그렇게 거기 ‘아모레 성수’라는 새 숨을 불어넣은 바는 있다.
동선과 시선, 빛과 바람을 끌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야기’를 귓속말로 나직이 읊었다. 그렇게 거기 ‘아모레 성수’라는 새 숨을 불어넣은 바는 있다.

상우는 생각한다. 그런고로 존재한다. 상우가 만들어낸 것을 보니 명백해졌다. 예술은 한때 시각일지언정 끝끝내는 지독한 사유라는 게.
상우는 생각한다. 그런고로 존재한다. 상우가 만들어낸 것을 보니 명백해졌다. 예술은 한때 시각일지언정 끝끝내는 지독한 사유라는 게.

전소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시를 통해 2020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관점이자 태도다.
전소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1930년대 시를 통해 2020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관점이자 태도다.

그는 세상과 관계하고 상호해야 작품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서 한국의 서정성이 선명한 빛을 내는 건 그의 시적인 마음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그는 세상과 관계하고 상호해야 작품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에서 한국의 서정성이 선명한 빛을 내는 건 그의 시적인 마음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잘 그리는 그림 대신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붙들고 칠판 앞에 우두커니 서 있던 시간을 기억하는 김나훔 작가는 <데이즈드>의 청춘들에게 인생 훈수를 두지 않았다.
잘 그리는 그림 대신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붙들고 칠판 앞에 우두커니 서 있던 시간을 기억하는 김나훔 작가는 <데이즈드>의 청춘들에게 인생 훈수를 두지 않았다.

벌집째 따다 꿀을 퍼먹고, 칼로리 폭탄 초코 볼을 생크림 더미에 말며, 기괴한 젤리와 탕후루를 깨물면서 희열에 젖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너덜대는 팔을 불사하는 우리의 자화상.
벌집째 따다 꿀을 퍼먹고, 칼로리 폭탄 초코 볼을 생크림 더미에 말며, 기괴한 젤리와 탕후루를 깨물면서 희열에 젖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너덜대는 팔을 불사하는 우리의 자화상.

김윤철 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미래를 꿈꾼다. 과학과 예술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김윤철 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미래를 꿈꾼다. 과학과 예술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게 악당이라면, 그는 기꺼이 그와 같은 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 모을 테다. 그라피티, 애니메이션, 캔버스의 경계를 흐리며 마치 으깬 감자처럼 못생겼는데 자꾸만 구미가 당기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 이해강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게 악당이라면, 그는 기꺼이 그와 같은 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 모을 테다. 그라피티, 애니메이션, 캔버스의 경계를 흐리며 마치 으깬 감자처럼 못생겼는데 자꾸만 구미가 당기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 이해강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강이연 작가는 방탄소년단을 문화이자 새로운 현상으로 보고 삼차원 세계를 창조했다.
강이연 작가는 방탄소년단을 문화이자 새로운 현상으로 보고 삼차원 세계를 창조했다.

이 사진들은 서니 슈츠가 쓴 타자의 내밀한 일상에 대한 비망록이다.
이 사진들은 서니 슈츠가 쓴 타자의 내밀한 일상에 대한 비망록이다.

영화 감독 방성준에게 영화와 인생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나를 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영화 감독 방성준에게 영화와 인생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나를 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은 인간과 속성과 시간의 권위를 동시에 증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