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 입은 토시 톱과 셔츠 스커트는 기준(Kijun), 번개 프린트 장갑은 한킴(Hankim), 부츠는 COS.


크롭트 재킷과 크로스로 멘 미니 백은 기준(Kijun), 립스틱 프린트 드레스는 푸시버튼(Push Botton), 허리에 멘 리본 벨트는 한킴(Hankim), 네크리스는 H&M, 스터드 장식 힐은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피시넷 스타킹과 니 삭스는 에디터의 것.


뒤집어 입은 토시 톱과 셔츠 스커트는 기준(Kijun), 부츠는 COS.

고추냉이 색 머리를 한 언니가 엉덩이를 흔들면 무대가 시작된다. 엠넷의 힙합 리얼리티 쇼 (이하 )에서 보여준 퀸 와사비의 첫 무대는 ‘1일 1쟈기’, ‘1일 1부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유튜브 조회 수 600만을 앞두고 있다. 딱 달라붙는 옷에 망사 스타킹을 신은 채 엉덩이를 흔드는, ‘삐’ 소리가 난무하는 영상을 며칠째 보고 있자니 ‘센’ 언니와의 조우가 조금은 걱정스러워졌다.

시종 장난기 어린 얼굴로 처음 입는 옷과 표정, 행동을 걱정하면서, 곧 퀸 와사비답게 춤추고 랩을 한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듯 보였지만, 어쩌면 누구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예민한 사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퀸 와사비의 입에서 나온 ‘인간 김소희’는 궁극에 어떤 것을 좇고 있나. “김소희라는 사람은 희망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것을 장려하고 지지하고 싶어요.”

Text & Fashion Choi Sojeong
Photography Kim Youngmin
Hair & Makeup Jang Ha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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