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톱과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화이트 팬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톱과 네크리스,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의 것.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저지 탱크톱은 아디다스 × 구찌(adidas × Gucci), 부츠는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팬츠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오버사이즈 패커블 재킷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스트라이프 싱글브레스트 재킷과 팬츠, 부츠는 모두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캡과 글러브,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의 것.


톱과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싱크홀 프린트 스웨트셔츠와 조거 팬츠는 로에베(Loewe), 롱 레더 부츠는 오웬스(Rick Owens), 캡과 글러브, 레이어링한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의 것.


화이트 팬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톱과 네크리스,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의 것.


퍼 재킷과 팬츠, 벨트는 모두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이너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마누 리오스를 서울에서 보다니, 이런 날도 온다.
일 때문에 방문한 서울이지만 며칠 쉬며 도시를 탐험할 기회도 생겼다. 전부터 한국은 눈에 띄는 곳이라 늘 방문하고 싶었다. 제대로 보고 경험하고자 체류 기간도 연장했는데 잘한 선택이었지. 한국 사람들은 예의가 참 바른 게 인상 깊었고, 맛있는 한국 음식도 계속 먹었다. 손꼽을 만큼 귀여운 카페도 많았고. 아, 그리고 한국 사람은 패션에도 어쩜 그리 관심이 많은가. 충격적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조만간 다시 서울에 돌아오려고.(웃음)

연기자로서 데뷔작인 촬영을 기억하나? 얼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벌써 달라졌다.
촬영장에 머물면서 모든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할 때 꽤 긴장했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처음부터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었다. 그 시간을 함께하며 경험하고, 매일 촬영하면서 더 자신감이 생긴 것도 사실이고. 내가 더 깊이 파고들고, 캐릭터를 분석하고, 어떤 두려움을 없애면서 실험을 거듭해 결론적으로 더 많은 감정을 발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시청자는 분명 시즌을 통틀어 내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마누 리오스에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세계가 당신의 매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실제로 만나보고 싶어 한다. 이처럼 수많은 문화와 콘텐츠 속에서 마누 리오스만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뭘까.
당신이 존재하는 순간, 당신의 영향과 관계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충실한 것이다. 당신의 스타일, 당신이 하고 싶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 관점을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서둘지 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시 강조하자면, 땅에 발을 대고, 스스로를 믿고, 불꽃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이 업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현혹되거나 사로잡힐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본능과 가치, 신념을 따르라고 당부하고 싶다.

정말 자유롭다. 세계의 1090팔로워가 모두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음에도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자유분방함. 그리고 경계 없는 과감한 스타일링은 화제다. 그런 자신감이 당신을 관능적으로 만드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
패션은 항상 나의 관심사였고, 내 삶의 모든 부분에 존재한다. 내가 옷을 입고 자신감을 갖는 건 물론이고 편안함에서 탈피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여긴다. 나는 여전히 그런 시도가 재미있고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할 때도 늘 이치에 맞는 다른 모습을 찾으려고 애쓴다. 스타일의 틀을 깨고 재미를 찾 는 것. 패션을 통해 기분, 상황, 장소에 따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조차도 하나의 도전 같지 않나. 우리에겐 다양한 스타일과 넓은 우주가 있으니까.

Director Oh Yura
Editor Park Kiho
Fashion Kim Youngjin
Photography Less
Art Lee Jaedong
Hair & Makeup Lee Seoyoung
Assistant Park Mooseong

더 많은 화보와 기사는 <데이즈드>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eck out more of our editorials and articles in DAZED KOREA December prin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