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도 좋다.
하지만 소네트가 더 정확하긴 하지.
그런데, 오푸스는 써봤나?

아는 사람은 안다.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무서운가?
피할 수 있나?
도망친다고 해결되나?

자동차는 달리고,
컴퓨터는 돌아가고,
휴대폰은 울린다.

자, 봐.
인공지능이다.

혼자서도 잘한다.
나는 한계를 모른다.

기대치라는 게 있다.
누가 봐도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떨어진다.

시장은 사랑과 같다.
철저한 절대평가다.

조나단 앤더슨이니까
잘했을 때 박수는 없다.

더 잘해야 한다.
진짜로 잘해야 한다.
서프라이징, 그거다.

도 그런가?
그렇다면 고맙지만, 살살 해라.

피, 땀, 눈물이다.

나와 에는
위닝 멘털리티가 있다.
지킬 거다.

인간이 왜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지 아나?

자신이 없어서다.
질까 봐.
덮칠까 봐.
들킬까 봐.
필요 없어질까 봐.

그래서 뭐?
그래서 다들 입을 다물고 있나?

그 많던
날 선 패션 저널리스트는
다 어디로 갔나?

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나?
젊은 날 휘두르던
비평의 칼날은
다 어디에 숨겼나?

패션은 그게 다가 아니다.
글의 힘을
스스로 내려놓지 마라.

패션 비즈니스가
어떻게 착하기만 할 수 있나.
예술을
어떻게 그저 그렇게만 할 수 있나.

사람은
향보다 냄새에 끌린다.

봄에는
더 가까이.
혀끝이 살짝 닿을 만큼.

맡고 싶고,
찍어 말아 올리고 싶은
그 비릿하고 생생한.

그래서 넌
냄새가 없나?

치사하다.

그런데 왜
이 세상에서
너만 내 편인가.

 

이그니스 리 李兼 Ign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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